광주교육청 최우수 부서에 'K컬처 전도사' 세계민주시민교육과

서충섭 기자 2024. 1. 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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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5·18민주화운동과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등 그간 'K컬처 전도사' 역할을 해 온 '세계민주시민교육과'를 최우수 부서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작년에 추진한 38개 핵심 사업을 평가해 최우수 부서 1곳과 우수 부서 3곳을 선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세계민주시민교육과는 작년에 12개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나 단 1건의 안전사고도 없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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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더 세계 한바퀴'로 5·18민주화운동과 우리 문화 알려"
시설과·송정다가치도서관·체육예술인성교육과 '우수부서' 선정
광주 학생들과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통해 백악관에 방문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광주시교육청 제공)2023.8.1./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5·18민주화운동과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등 그간 'K컬처 전도사' 역할을 해 온 '세계민주시민교육과'를 최우수 부서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작년에 추진한 38개 핵심 사업을 평가해 최우수 부서 1곳과 우수 부서 3곳을 선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세계민주시민교육과는 광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학생 글로벌리더 세계 한바퀴'를 운영했다. 또 프랑스 파리·미국 뉴욕 등 각지에서 광주 학생들과 함께 5·18민주화운동, K팝·K댄스·K푸드 등을 알렸다.

세계민주시민교육과는 작년에 12개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나 단 1건의 안전사고도 없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광주 고교생들이 워싱턴DC에서 5·18민주화운동과 K-POP을 알리는 플래시몹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2023.8.1./뉴스1

이번 평가에서 우수 부서로 선정된 '시설과'는 '스터디 카페형 365-스터디룸' 사업을 통해 38개 학교에 스터디카페를 조성했다. 학생들의 취향·요구에 맞춘 설계와 시공으로 만족도를 높였다고 한다.

또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은 다문화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능동적인 학교 수업 참여를 위한 '다문화 학생 학습지원 교사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체육예술인성교육과'는 광주 학생 재능 축제인 '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과 권역별 학생 야외버스킹을 통해 "학생이 주도하는 예술 활동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고 시교육청이 전했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학생 중심 교육, 교육 구성원이 만족할 만한 교육을 위해 변화·발전을 모색해 온 결과, 현장의 많은 변화를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핵심사업 등을 통해 광주교육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다양한 실력을 키워 내겠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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