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논·밭태우기, 대형산불이어져 '득보다 실'이 많아

박대항 기자 2024. 1. 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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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기를 앞두고 연중행사로 실시하는 영농부산물 및 논·밭 태우기가 대형산불로 이어져 '득보다 실'이 많아 청양군이 영농부산물 파쇄기 운영에 나섰다.

지난 2023년 2월1일부터 5월15 일까지 봄철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통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군민의 생명과 재산, 산림 보호를 실현한 바 있는 청양군은 올해도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 예방 홍보 및 계도, 단속을 대폭 강화하는 등 산불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야심 차게 사전 준비 태세를 갖추고 산불 예방 및 산불 진화 체계를 점검하는 등 산불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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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부산물 소각 대신 파쇄기 운영 추진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대비 산불 대응 태세 강화

[청양]영농기를 앞두고 연중행사로 실시하는 영농부산물 및 논·밭 태우기가 대형산불로 이어져 '득보다 실'이 많아 청양군이 영농부산물 파쇄기 운영에 나섰다.

지난 2023년 2월1일부터 5월15 일까지 봄철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통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군민의 생명과 재산, 산림 보호를 실현한 바 있는 청양군은 올해도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 예방 홍보 및 계도, 단속을 대폭 강화하는 등 산불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야심 차게 사전 준비 태세를 갖추고 산불 예방 및 산불 진화 체계를 점검하는 등 산불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군은 산불 제로화를 위해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45명 및 산불 유급 감시원 48명 선발, 교육, 임무부여 △산불 감시장비 점검(산불 영상 관제시스템 정비, 드론 점검 등) △산불홍보물 준비 △산불유관기관 및 비상 연락망 정비 △산불 진화 장비 정비(산불 진화차 및 개인 진화 장비) △산불단계별 추진계획 수립 등의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 실천에 옮길 방침이다.

또한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해 읍·면별 영농부산물 소각 대신 파쇄기 운영을 추진하고 183개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실제로 영농부산물 소각 및 논·밭두렁태우기는 영농에 이익을 주는 것이 아니라 흙에 대한 부산물을 살려주는 이로운 곤충의 서식지를 없애는 역활을 담당해 논·밭농사에 이익보단 손실이 크다는 분석과 통계를 가져옴은 물론 산불 등 대형화제의 요인으로 등장해 군과 소방당국은 논·밭태우기를 자제해 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배명준 산림자원과장은 "군민과 등산객들은 소각 산불 금지와 입산통제구역 등을 준수하여 주시고 산림 인접지 내 소각 행위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생활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을 금지해 청양군의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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