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자용 AR 안경' 셀리코, 에디슨어워드 최종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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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환자를 위한 증강현실(AR) 스마트 글라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셀리코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디슨 어워드'의 헬스·메디컬·바이오기술 분야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창업 4년차인 셀리코는 지난해부터 에디슨 어워드 최종 후보자에 선정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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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환자를 위한 증강현실(AR) 스마트 글라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셀리코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디슨 어워드'의 헬스·메디컬·바이오기술 분야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1987년 만들어진 에디슨 어워드는 과학기술, 소재, 에너지 등 분야의 혁신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수여하는 발명상이다. 7개월 간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마우스를 발명한 데이비드 켈리(2009년), 스티브 잡스(2012년), 일론 머스크(2014년) 등도 대표적인 에디슨 어워드 수상자다.
최종 후보자에 선정된 셀리코는 AR글래스 '아이케인(EyeCane)'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아이케인은 내장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이미지를 촬영하고 다양한 영상처리를 통해 시각장애 환자들이 보이지 않는 부분을 맞춤형으로 시각화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시야 검사 프로그램을 탑재해 사용자가 집에서 간편하게 시력측정 및 시야 암점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셀리코 측은 이를 통해 전세계 2억2000만명의 시각장애 환자가 손쉽게 장치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국내 특허 등록을 마친 후 현재 일본·중국· 미국·유럽의 특허 등록을 기다리고 있는 기술이다.
올해 창업 4년차인 셀리코는 지난해부터 에디슨 어워드 최종 후보자에 선정돼왔다. 미국 CES에서도 2023년과 2024년 모두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정석 셀리코 대표는 "현재 제품 개발 마무리 단계로 올해 상반기 시장 출시 예정"이라며 "망막색소변성증,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병성 망막, 망막박리 등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분들이 도움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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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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