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천시장 화재, 긴급자금 지원·임시시장 설치 추진"

박기범 기자 2024. 1. 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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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관련해 "지원 방안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긴급자금지원, 임시시장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용 원내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27개 점포가 전소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설 성수품 재구매 비용 마련을 위한 금리지원을 추진할 것이며, 정부 부처, 충남도와 상의해 서천특화시장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임시시장을 설치해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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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 속 피해입은 상인·주민들에 위로 전해"
"특교세 지원 건의·긴급자금지원 방안 검토할 것"
지난 22일 밤 11시8분께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점포 227개가 불에 탔으며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여 두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2024.1.2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은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관련해 "지원 방안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긴급자금지원, 임시시장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엄동설한 속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 상인분들과 서천 주민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민의힘은 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소방당국의 빠른 화재진압으로 현재 불길이 모두 잡힌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향후 수습 과정에서 또 다른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당부한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정확한 화재의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등 신속한 수습과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정희용 원내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27개 점포가 전소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설 성수품 재구매 비용 마련을 위한 금리지원을 추진할 것이며, 정부 부처, 충남도와 상의해 서천특화시장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임시시장을 설치해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장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원을 정부에 건의하고, 상인분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돕는 긴급자금지원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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