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AI 중요성 커진다...AI 기업 함께 협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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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인공지능(AI)이 AI를 삼키고, AI가 세상을 삼키고 있다."
김두현 건국대 교수는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36회 AIIA(AI Is Anywhere) 정기 조찬포럼'에서 오픈소스 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역사는 AI로 흐르면서 정점을 찍고 있다"며 "이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기업들도 적극 투자해 오픈소스를 육성하고 있다"고 동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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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건국대 교수는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36회 AIIA(AI Is Anywhere) 정기 조찬포럼’에서 오픈소스 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AIIA포럼은 지능정보산업협회와 지능정보기술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하는 행사로, AI 산업 동향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 교수는 ‘오픈소스 AI의 가치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오픈소스 AI에 업계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픈소스 AI는 AI 소프트웨어 및 딥러닝과 관련된 영역이 모두 공개되어 다른 개발자가 자유롭게 사용하고 수정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메타의 거대언어모델(LLM) ‘라마2’ 등이 대표적인 오픈소스 AI다.
오픈소스를 활용하면 특정 기업에 대한 종속성을 탈피하고, 기술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진입 장벽이 낮아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역사는 AI로 흐르면서 정점을 찍고 있다”며 “이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기업들도 적극 투자해 오픈소스를 육성하고 있다”고 동향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국내 기업들의 오픈소스 시장에 대한 투자와 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기업들은 각자 도생하는 것보다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픈소스 AI에서 협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소스가 AI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역기능을 해소할 수 있다며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성화, 기업 공동의 오픈소스 AI 프로젝트 추진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남철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은 올해 정부의 AI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남 과장은 “올해는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전환을 해야 한다”며 “경제, 사회, 산업을 포함한 전 분야에서 AI 일상화를 본격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37회 AIIA 조찬포럼은 다음 달 27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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