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선 전주병 예비후보 "팔복동에 전주시청 제2청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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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선 전북 전주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56)가 2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경제·민생 등 3대 분야 5개 핵심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황 예비후보의 정책공약은 △제2노무현·조국·이재명 방지법 제정 △(가칭)새만금 예산독재 방지법 제정 △전북발전 5조 펀드 조성으로 금융도시 전환 △전주시 북부권 제2청사 건립으로 균형발전 △노인·청년·청소년 '3만원 교통패스' 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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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황현선 전북 전주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56)가 2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경제·민생 등 3대 분야 5개 핵심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황 예비후보의 정책공약은 △제2노무현·조국·이재명 방지법 제정 △(가칭)새만금 예산독재 방지법 제정 △전북발전 5조 펀드 조성으로 금융도시 전환 △전주시 북부권 제2청사 건립으로 균형발전 △노인·청년·청소년 ‘3만원 교통패스’ 운영 등이다.
제2노무현·조국·이재명 방지법의 핵심은 수사권과 기소권의 분리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조국 전 장관, 이재명 대표 등이 검찰 수사권의 피해자라는 게 황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황 예비후보는 “중대범죄수사청과 국가기소청 설치법을 통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벽하게 분리해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가칭)새만금 예산독재 방지법은 기재부의 예산편성권 분리로 독립된 예산기획부를 신설해 새만금과 같은 장기 국책사업에 대한 예산 횡포를 막겠다는 내용이다.
5조 펀드 조성에 대해서는 “현 정부에서 전혀 의지를 보이지 않는 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한 기조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전북발전 5조 펀드 조성을 통한 특화된 자산운용중심 금융도시로 혁신도시를 지원하고 전북의 투자 가뭄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시 제2청사를 팔복동에 건립해 북부권 개발을 본격화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10년째 방치되어 있는 BYC공장 부지를 활용하겠다는 게 황 예비후보의 구상이다.
특히 그는 교통약자인 노인과 청소년들을 위한 교통정책으로 시내버스 ‘3만원 패스’ 정책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4만6000원인 시내버스 무제한 정기권을 노인과 청소년들에게는 1만6000원을 할인해 3만원에 제공하겠다는 내용이다.
황 예비후보는 “이제는 새로운 전환과 실현 가능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계속해서 분야별 정책공약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황현선 후보는 상산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 선임 행정관을 역임했다. 현재는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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