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통했다'…백화점 빅3 , 역대 최대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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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백화점 3사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은 역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기준 최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2~21일 기간 판매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대비 롯데백화점은 25%, 신세계백화점은 22.6%, 현대백화점은 11.7% 신장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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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짜리 꼬냑 세트, 8500만원짜리 위스키도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올해 백화점 3사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본판매 선물세트에 비해 할인폭이 큰 사전예약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은 역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기준 최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2~21일 기간 판매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대비 롯데백화점은 25%, 신세계백화점은 22.6%, 현대백화점은 11.7% 신장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사전예약으로 판매된 선물세트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선물세트는 한우·과일 선물세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별 매출 상위 3개 선물세트는 롯데백화점의 경우 △홍삼톤 리미티드 △로얄한우 스테이크 GIFT △푸드에비뉴 사과·배 GIFT 선물세트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알찬 사과배 △신세계 암소 한우 다복 △광양식 한우불고기 선물세트가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현대백화점은 △현대 한우 소담 매(梅) 세트 △현대특선 한우구이 송(松) 세트 △현대명품 혼합과일 특선 난(蘭) 세트가 매출 상위를 차지했다.
사전예약 선물세트 중 가장 비싼 선물세트는 2억원에 달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병 당 5000만원짜리 꼬냑 4병을 포장한 '하디 라리끄 포시즌 에디션'을 2억원에 출시했고 현대백화점은 전 세계 100여병만 생산된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50년산을 8500만원에 출시했다.
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시작된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서 '샤토 라피트 로실드' 빈티지 콜렉션(1996~2019년)을 1억3200만원에 출시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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