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건설이 그 어려운 걸 해냅니다…인도 ‘최장 해상교량’ 무재해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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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인도 최장 해상 교량인 '뭄바이 해상교량'을 준공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8년 인도 최대 그룹 중 하나인 타타그룹의 건설부문 자회사인 타타 프로젝트 리미티드와 합작으로 해당 공사에 참여해, 약 69개월의 공사를 무재해 준공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뭄바이 해상 교량의 총 공사금액은 7억3780만달러로, 이중 대우건설 수주액은 4억4268만 달러(약 5920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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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코스 8㎞ 시공맡아 ‘69개월 무재해’ 달성
첨단공법 활용해 맹그로브숲 훼손 최소화
대우건설은 지난 2018년 인도 최대 그룹 중 하나인 타타그룹의 건설부문 자회사인 타타 프로젝트 리미티드와 합작으로 해당 공사에 참여해, 약 69개월의 공사를 무재해 준공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21.8km, 최대 난코스인 왕복 6차로 해상교량 중 대우건설은 7.8km 본선 및 1개소 인터체인지 시공과 설계·조달·공정관리를 맡았다. 뭄바이 해상 교량의 총 공사금액은 7억3780만달러로, 이중 대우건설 수주액은 4억4268만 달러(약 5920억원)였다.
대우건설은 무재해 준공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탄소흡수력이 뛰어나 ‘지구의 허파’로도 불리는 뭄바이 지역 맹그로브 숲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PSM(Precast Segment Method) 공법을 적용했다. PSM 공법은 일정한 길이의 교량 상부구조를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으로 운반한 뒤, 크레인으로 세그먼트를 연결해 시공하는 방식이다. 이 공법으로 교량 인근 맹그로브 숲 근처 작업을 최대한 줄여 숲 훼손과 해상 오염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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