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분위기 이어가겠다" OK금융그룹 부용찬, 4R 구단 자체 'MVP' 선정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OK금융그룹 읏맨이 4라운드 구단 자체 'MVP'로 리베로 부용찬을 선정했다.
OK금융그룹은 23일 "4라운드 푸마 MVP 수상자에는 OK금융그룹 배구단 리베로로 활약 중인 부용찬이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은 2023-2024시즌부터 ‘푸마 MVP’를 선정하고 있다. 'MVP'는 팬들이 직접 선정하는 이벤트로, 매 라운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하는 선수에게 투표해 수상자를 선발한다. 1라운드 바야르사이한을 시작으로 이후 송희채, 레오가 MVP에 이름을 올렸다.
4라운드 MVP 부용찬은 약 64%의 득표율을 차지했다. 푸마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당의 푸마 상품권과 기념 트로피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2월 2일 홈경기 때 진행된다.
부용찬은 지난 2018-2019시즌을 앞두고 OK금융그룹 배구단으로 이적해 올 시즌까지 다섯 시즌째 OK맨으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4라운드까지 리시브 효율 41.33%, 세트당 디그 성공 1.284개로 리시브와 디그 두 부문에서 모두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기록적인 면뿐만 아니라 수치화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현재는 OK금융그룹 임시주장으로 솔선수범하는 모습과 파이팅으로 4라운드 팀 분위기 반전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4라운드 MVP로 선정된 부용찬은 “팀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팬들이 주신 뜻 깊은 상까지 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이번 수상을 개인적인 동기부여로 삼아 남은 5, 6라운드 팀이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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