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올해도 '등록금' 안 올린다…"16년째 인하·동결"

고석중 기자 2024. 1. 23.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원광대학교는 '2024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심의위에 따르면 학부모와 재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정부 정책 부응,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위한 결정이다.

이어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 악화 극복을 위해 발전기금을 확충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자구노력을 통해 재정 악화에 따른 대학 경쟁력 저하를 방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등록금심의위원회 열고 "동결 결정"
"학부모와 재학생 경제적부담 완화"
[익산=뉴시스] 원광대학교 캠퍼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원광대학교는 '2024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심의위에 따르면 학부모와 재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정부 정책 부응,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위한 결정이다.

원광대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등록금을 동결한 데 이어 2012년 6.3%, 2013년 0.6%, 2014년에는 0.5%를 인하했다. 또 2015년부터 올해까지 동결해 총 16년째 인하 또는 동결을 이어오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 악화 극복을 위해 발전기금을 확충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자구노력을 통해 재정 악화에 따른 대학 경쟁력 저하를 방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원광대는 대학의 고유기능인 연구와 교육, 사회봉사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계 사업을 지속해서 시행하면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