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비로소 양쪽 눈 뜬 느낌, 감정 무뎌진 것 아니지만 절제”(스모킹건)

이하나 2024. 1. 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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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가 '스모킹 건'을 진행하면서 감정을 절제하는 노하우를 터득했다고 밝혔다.

1월 23일 오전 10시 30분 KBS 2TV '스모킹 건' 시즌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한편 KBS 2TV '스모킹건' 시즌2는 1월 24일 오후 10시 15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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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사진=KBS)

[뉴스엔 이하나 기자]

안현모가 ‘스모킹 건’을 진행하면서 감정을 절제하는 노하우를 터득했다고 밝혔다.

1월 23일 오전 10시 30분 KBS 2TV ‘스모킹 건’ 시즌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스모킹건’ 시즌2는 교묘하게 진화하는 범죄의 현장 속, 숨겨진 진실을 찾아내는 과학수사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과학수사의 중요성과 역할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 이어 시즌2 진행을 맡은 안현모는 “기자 생활을 할 때는 심각한 면, 비판적인 면, 사회 부조리한 면을 많이 들여다 보니가 한쪽 눈만 뜨고 있는 느낌이었다. 프리랜서가 되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연예인들도 많이 접하고 화려한 것, 재밌는 것, 편한 것, 신나는 것 등을 접하면서 나머지 한쪽 눈을 뜬 느낌이었다”라며 “너무 빠져서 그쪽만 쳐다보다가 ‘스모킹 건’을 하니까 비로소 양쪽 눈을 뜬 느낌이다. 외면하고 회피할 수 없는 어두운 면, 취약한 점을 계속 보게 되니까 균형을 갖춘 시선을 갖게 된 걸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스모킹 건’을 했을 때는 표정 관리가 안 되고 목소리 톤 관리가 안 됐다. 오죽하면 진행자니까 감정을 절제해달라고 얘기를 들었을 정도로 엎드려서 책상을 치기도 했다”라면서도 “감정적으로 무뎌져서가 아니라 관리하는 걸 연습했다. 화가 나더라도 언어로 표현하지 표정으로 표현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훈련을 통해서 습득한 노하우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스모킹건’ 시즌2는 1월 24일 오후 10시 15분 첫 방송 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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