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북미 난방공조 전시회 'AHR 2024' 참가…"메인 시장 공략"

이시은 2024. 1. 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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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은 23일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전시회 'AHR EXPO 2024(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AHR 2024는 매년 2000여개의 냉난방공조 기업이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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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등 친환경·고효율 제품 전시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경동나비엔은 23일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전시회 'AHR EXPO 2024(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HR 2024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경동나비엔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동나비엔]

AHR 2024는 매년 2000여개의 냉난방공조 기업이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15년째 참가 중인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고효율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청사진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의 대표 제품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NPF)'다. 따뜻한 물로 데운 공기를 실내로 공급해 유해가스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쾌적한 공기를 제공한다. 저진동 설계를 적용해 소음을 낮춘 것도 특징이다.

또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고효율 냉난방 제품 '히트펌프'와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을 관리해 생활환경의 쾌적함을 높이는 '수처리 시스템(Water Treatment System)'도 선보였다. 아울러 북미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콘덴싱온수기와 보일러 제품도 전시했다.

이상규 경동나비엔 미국법인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냉난방공조 기업으로 도약하는 경동나비엔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경동나비엔은 콘덴싱온수기로 성공신화를 썼던 것처럼,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와 히트펌프 등 신사업을 통해 북미 메인 난방 시장을 공략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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