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핸드볼, 이란 꺾고 아시아선수권 5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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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이란을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각) 바레인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5-6위전에서 이란을 27-26(16-13 11-13)로 격파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5-6위전에 나선 한국은 이란을 제압하며 최종 5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초반부터 앞서 나간 한국은 송제우의 연속 득점과 이창우의 선방에 힘입어 16-1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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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이란을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각) 바레인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5-6위전에서 이란을 27-26(16-13 11-13)로 격파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예선에서 B조 1위를 차지하며 8강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선리그 2조에서 2무1패로 조 3위에 그치며 4강 진출에 실패, 5-6위전으로 밀려났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5-6위전에 나선 한국은 이란을 제압하며 최종 5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초반부터 앞서 나간 한국은 송제우의 연속 득점과 이창우의 선방에 힘입어 16-1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순항하던 한국은 후반 들어 이란의 반격에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안영웅과 김연빈, 박시우, 이현식 등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재역전, 27-26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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