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현장 휴대폰 배터리 충전 걱정 끝! LGU+, 전용 차량 제작

김재섭 기자 2024. 1. 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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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플러스(LGU+)는 재난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휴대폰 배터리 충전 전용 차량'(이하 배터리 충전차)을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엘지유플러스는 "현대 스타리아 승합차를 개조해 만든 배터리 충전차는 지진·홍수 등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서 대민 지원 활동을 하기 위해 제작됐다"며 "차량과 충전설비 구매, 특장차 개조비용 등을 합쳐 6천만원 가량 들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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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플러스(LGU+) 사옥 앞 ‘휴대폰 배터리 충전 전용 차량’ 모습. 엘지유플러스 제공

엘지유플러스(LGU+)는 재난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휴대폰 배터리 충전 전용 차량’(이하 배터리 충전차)을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엘지유플러스는 “현대 스타리아 승합차를 개조해 만든 배터리 충전차는 지진·홍수 등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서 대민 지원 활동을 하기 위해 제작됐다”며 “차량과 충전설비 구매, 특장차 개조비용 등을 합쳐 6천만원 가량 들였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충전차는 휴대폰 보조배터리 68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모바일 라우터를 통한 무료 와이파이도 제공한다. 재난방송을 볼 수 있도록 휴대용 텔레비전도 2대 실렸다. 무선 연결 가능한 프린터와 220V 콘센트도 비치됐다.

엘지유플러스는 “구호 현장에서 현지 주민은 물론 소방관·군인 등 피해복구 인력도 사용할 수 있다”며 “전국 재난구호 현장에 파견해 대민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섭 선임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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