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바꾸는 미래"…서울시, 글로벌 'AI SEOUL' 콘퍼런스 개최

2월1일 시청서 열려…구글·아마존·네이버 등 총괄 참석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는 다음 달 1일 제6회 국제 인공지능(AI) 콘퍼런스 'AI SEOUL 2024'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AI, 일상과 사회, 그리고 내일을 바꾸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하루 동안 AI 기술개발을 이끄는 세계적 석학, 딥러닝 권위자, 구글·아마존·네이버 등 주요 프로젝트 총괄 등이 참석한다.

먼저 밀라 AI 연구소의 설립자이자 세계적인 딥러닝 권위자 요슈아 벤지오가 영상축사를 하고, AI 석학 스튜어트 러셀이 '글로벌 AI 트렌드 및 전망'을 설명한 뒤 서울대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이 '국내 AI 트렌드 및 전망'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AI 분야 인플루언서이자 석학인 토비 월시, 김기병 아마존 웹서비스(AWS) 상무를 비롯한 국내외 산업분야 전문가 등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이외에 △AI 분야 신진 연구자의 연구 주제를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연결하는 'AI 우수논문 포스터 세션' △서울 AI 허브 소속 우수 스타트업 기업들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기업설명회(IR)세션 △산학연관 최신 AI 기술 연구동향을 살펴보는 기술 세션 등 AI 산업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동시에 진행된다.

'AI SEOUL 2024'는 시민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럭키드로우 행사를 등을 통해 스마트 워치, 무선 마우스 등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는 서울시 행정에 AI 기술이 일반화, 보편화되는 원년이자 서울의 혁신 기업을 전 세계에 세일즈하고 미래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가 시작된다"며 "서울의 인공지능 클러스터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AI 중심 도시'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