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올림픽에도 콘돔 준비했다…강릉·정선 선수촌 3000개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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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4~18세의 청소년 선수들이 출전하는 '유스 올림픽'에도 안전한 성생활을 위한 콘돔은 준비됐다.
23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강원2024)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직위는 대회 개회식을 앞두고 콘돔 3000개를 확보해 선수촌에 비치했다.
앞서 2018 부에노스 아이레스 하계 청소년 올림픽과 2020 스위스 로잔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서도 콘돔을 선수촌에서 무상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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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만 14~18세의 청소년 선수들이 출전하는 '유스 올림픽'에도 안전한 성생활을 위한 콘돔은 준비됐다.
23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강원2024)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직위는 대회 개회식을 앞두고 콘돔 3000개를 확보해 선수촌에 비치했다.
3000개 중 2500개는 강릉 선수촌, 500개는 정선 선수촌에 배포했으며 각 선수촌 의무실 창구에 비치해 선수들이 필요할 때 가져갈 수 있게 했다.
청소년 올림픽에서 콘돔이 배포되는 것이 낯선 광경은 아니다. 앞서 2018 부에노스 아이레스 하계 청소년 올림픽과 2020 스위스 로잔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서도 콘돔을 선수촌에서 무상 제공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성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올림픽 뿐 아니라 청소년 올림픽에서도 참가자들에게 당연히 콘돔을 제공해야한다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한편 올림픽에서 가장 먼저 콘돔을 나눠준 대회는 1988년 서울 하계 대회로, 이후 콘돔 배포는 올림픽의 전통이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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