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선 전주병 예비후보, '새만금 예산독재방지법 제정' 공약

더불어민주당 황현선 전주병 예비후보는 23일 "윤석열 독재 정권을 막고, 전북 전주의 묵은 과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담았다"며 주요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재부의 예산편성권 분리로 독립된 예산기획부를 신설해 새만금과 같은 장기국책사업에 대한 예산 횡포를 막겠다"며 가칭 새만금예산독재방지법 제정을 공약했다.

또 "현 정부에서 전혀 의지를 보이지 않는 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한 기조 전환이 필요하다"며 "전북발전 5조 펀드 조성을 통한 특화된 자산운용중심 금융도시로 혁신기업들을 지원하고 전북의 투자가뭄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황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청취한 시민 요구를 강조하며 팔복동 정비계획, 전주시 제2청사 건립을 통한 북부권 발전, 3만 원 무제한 교통패스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팔복동 노후산단 신활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전주의 새로운 행정, 경제, 문화중심지로 북부권을 개발하는 가장 첫 번째 추진과제로 전주시 제2청사 건립을 통해 현 청사 과밀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황 예비후보는 아울러 "중대범죄수사청과 국가기소청 설치법을 통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벽하게 분리해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며 일명 '제2의 노무현 조국 이재명 방지법' 제정을 내세웠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