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7개 시군 대설특보…많은 곳 20cm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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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7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졌다.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대설경보로 격상했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내리는 눈의 적설량이 2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24일까지 전북 서부 지역과 순창에는 5~15㎝, 많은 곳은 20㎝ 이상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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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7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졌다.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대설경보로 격상했다.
2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정읍과 고창, 순창, 부안, 김제에 대설경보가 군산과 임실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내리는 눈의 적설량이 2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 외에도 무주·장수에는 한파주의보, 고창·부안·김제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주요 지점 적설량은 순창 복흥 22.1㎝, 정읍 21㎝, 부안 16㎝, 고창 10.5㎝ 등을 기록하고 있다.
24일까지 전북 서부 지역과 순창에는 5~15㎝, 많은 곳은 20㎝ 이상 눈이 내리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4시 40분을 기해 재해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로 격상했다. 국립공원 등 5개 국·도립 공원 56개 탐방로 출입을 전면 금지했다.
또 군산~어청도 등 5개 어선 항로와 군산~제주 항공 노선도 결항 조치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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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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