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특화시장 화재, 특별교부세 473억 지원 요청

곽상훈 기자 2024. 1. 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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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이 23일 특화시장 화재와 관련, 특별교부세 473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대체부지를 확보 한 후 임시시장 개설을 통한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에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군은 임시시장 개설에 70억원,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에 403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특별교부세 473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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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시장 개설, 재난지원금 지급 등…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구
[서천=뉴시스] 서천 특화시장 화재. 이강진 서천군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이 23일 특화시장 화재와 관련, 특별교부세 473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도 요구했다.

군은 화재발생 원인 및 확산, 물적 피해상황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함께 상인들의 생계 안정을 위한 긴급 안정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체부지를 확보 한 후 임시시장 개설을 통한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에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군은 임시시장 개설에 70억원,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에 403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특별교부세 473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임시시장 개설에 따른 전기, 가스, 상하수도, 가설건축물 등에 30억원, 점포당 2000만원씩 임시점포 개설비 40억원 등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철거비용으로는 18억원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서천군의 요청에 따라 점포당 재난지원금 20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특화시장은 22일 오후 11시8분 불이 나 227개 점포가 전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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