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 픽업 '사이버트럭' 중국 도착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2024. 1. 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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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이 중국에 도착했다.

22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시제품이 전시 참가를 위해 중국 현지에 도착했다.

미국 테슬라의 텍사스 소재 기가팩토리에서도 중국 배송될 준비를 하는 사이버트럭이 공개됐다.

 테슬라는 중국과 유럽 사용자들에게 사이버트럭 사전 주문을 받은 바 있지만 2022년 주문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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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투어 전시 계획…신청접수 시작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이 중국에 도착했다.

22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시제품이 전시 참가를 위해 중국 현지에 도착했다. 테슬라차이나 발표에 따르면, 사이버트럭 전국 투어 전시가 곧 시작될 예정이며 이미 신청 접수가 시적됐다.

투어 도시는 신청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중국 싱커카(ThinkerCar)가 사이버트럭의 중국 도착 추정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 따르면 시제품 차량 두 대가 자동차 덮개로 덮여 트레일러 위에 놓여 있다.

운송 시점으로 봤을 때 가까운 시일 내 전시될 가능성이 많다고 IT즈자가 전망했다. 

중국에 도착한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 (사진=IT즈자)

미국 테슬라의 텍사스 소재 기가팩토리에서도 중국 배송될 준비를 하는 사이버트럭이 공개됐다. 테슬라는 중국과 유럽 사용자들에게 사이버트럭 사전 주문을 받은 바 있지만 2022년 주문을 중단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독특한 전기 픽업트럭이 중국 도로에서 합법적으로 운행될 수 있을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테슬라는 전국 전시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중국 언론은 분석했다.

사이버트럭은 2019년 11월 미국에서 발표된 전기 픽업트럭이다.

테슬라차이나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은 현재 사이버비스트(Cyberbeast) 비스트(野兽) 버전, 전륜 구동 및 후륜 구동 버전이 있을 예쩡이며 사이버트럭 후륜구동 버전은 2025년 중구에 출시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의 후륜 구동 버전은 항속 거리가 402km이며, 0~100km/h에서 6.7초 만에 가속된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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