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도 제친 HPSP, 6% 급등...호실적 전망에 52주 신고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1. 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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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SP가 증권가의 호실적 전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3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HPSP는 전일 대비 3000원(6.26%) 오른 5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PSP 강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웃돌 것이란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HPSP에 대한 눈높이를 일제히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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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SP가 증권가의 호실적 전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3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HPSP는 전일 대비 3000원(6.26%) 오른 5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5만2900원까지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한때 셀트리온제약을 제치고 코스닥 시총 5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HPSP 강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웃돌 것이란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HPSP에 대한 눈높이를 일제히 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은 HPSP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감소했던 메모리 설비 투자가 올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메모리와 메모리 톱티어 고객사 다수를 확보한 HPSP가 투자 회복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용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업체들의 올해 설비투자가 전년대비 4% 증가할 것”이라며 “설비투자 대부분이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선단 공정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HPSP의 가장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는 매출 100%가 선단 공정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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