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치솟은 현대모비스 실점, 최고의 창까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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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의 수비에 균열이 생겼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실점이 치솟고 있다.
1라운드 77.9실점으로 시즌을 시작했던 현대모비스는 2라운드 79.9실점, 3라운드 84.1실점을 기록했다.
4라운드 평균 실점이 90실점 이상인 유일한 팀이 현대모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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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27승 7패, 1위) vs 울산 현대모비스(16승 17패, 6위)
1월 23일(화)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 SPOTV / SPOTV ON
-현대모비스 4라운드 최다실점(평균 93.2실점)
-DB 득실점 마진 +10점(90.5점 80.5실점)
-현대모비스, 90실점 이상 시 1승 9패
전임 유재학 감독이 그랬듯, 조동현 감독 역시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스타일이다. 팀 훈련 때도, 경기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수비 얘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실점이 치솟고 있다. 1라운드 77.9실점으로 시즌을 시작했던 현대모비스는 2라운드 79.9실점, 3라운드 84.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4라운드 6경기에서는 93.2실점을 범했다. 4라운드 평균 실점이 90실점 이상인 유일한 팀이 현대모비스다. 3승 3패로 선전했지만, 매 경기 80실점 이상을 기록했다는 점은 현대모비스가 보다 안정적으로 승수를 쌓기 위해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이 시점서 가장 까다로운 팀까지 만났다. 압도적 공격력을 뽐내고 있는 1위 DB다. DB는 유일하게 평균 90점 이상을 남기는 등 90.5점 80.5실점을 기록 중이다. 득실점 마진이 +10점에 달한다. 팀 야투율은 무려 50.5%다.
현대모비스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앞선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는 등 평균 91실점을 범했다. 현대모비스가 특정 팀을 상대로 남긴 평균 최다실점이다.
현대모비스는 80실점 미만을 기록한 14경기에서 10승 4패를 기록했다. 80~89실점도 5승 4패로 준수했지만, 90실점 이상 범한 10경기에서는 1승 9패에 머물렀다. 18일 서울 SK와의 경기가 90실점 이상 기록했지만 이긴 유일한 경기(97-94)다. 현대모비스의 DB전 첫 승은 실점을 얼마나 줄이느냐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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