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도로·해저터널···전남 주요 도로망 건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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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완도 고속도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 전남 주요 도로 건설이 본격화 된다.
우선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광주~강진)에 2056억 원이 반영돼 2026년 완공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됐고, 2단계(강진~해남) 구간도 지난해 9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 중이다.
또 국회 심사과정에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도입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용역비'로 3억 원이 반영돼 국가 차원의 검토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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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향상·교통량 분산 등 역할 기대
광주~완도 고속도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 전남 주요 도로 건설이 본격화 된다.
2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2024년 정부 예산에 전남지역 도로 분야 예산으로 5892억 원이 반영됐다. 이는 전년보다 15.4% 늘어난 규모다.
우선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광주~강진)에 2056억 원이 반영돼 2026년 완공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됐고, 2단계(강진~해남) 구간도 지난해 9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 중이다. 또 국회 심사과정에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도입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용역비’로 3억 원이 반영돼 국가 차원의 검토도 시작하게 됐다.
국도는 시설개량 및 확장, 신설 등 17개 지구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서남해안을 따라 이어진 국도 77호선 단절 구간을 모두 연결하기 위한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여수 화태~백야,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에 충분한 예산이 반영돼 적기 준공에 탄력을 받게 됐다. 개통되면 영광에서 부산을 잇는 ‘L’자형 관광도로가 완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압해대교(2009년), 김대중대교(2014년), 천사대교(2019년), 임자대교(2021년) 등 연륙·연도교 개통에 따라 관광객 증가로 교통량이 급증하는 전남 서남권 혼잡도로 개선도 추진된다.
국가지원지방도는 올해 3개 지구 개통이 목표다. 최근 광양 중군~진상 구간은 개통했다. 국도와 지방도 중간 역할을 하는 국가지원지방도가 모두 개통되면 주요 도시, 공항, 항만, 산업단지, 관광지 등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 기능을 담당해 접근성 향상과 교통량 분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8년 연속 SOC 예산 1조 이상을 확보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 추진할 사업이 많다”며 “올해는 기존 사업 예산 확보와 신규사업 국가계획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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