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서 전기차 택시가 인근 사무실로 돌진…5명 부상

김동수 기자 2024. 1. 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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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창우동 전기차 택시가 돌진한 사무실 사고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하남 창우동에서 택시가 인근 사무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3분께 하남 창우동 일원 삼거리를 지나던 전기차 택시가 인근에 위치한 사무기기 보관 사무실(창고)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사무실에서 근무 중이던 20대 A씨가 중상을 입고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또 다른 사무실 근무자 B씨와 택시승객 C씨 등은 경상을 입고 인근 강동경희대병원 등으로 후송됐으며 운전자 D씨 등 2명은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아 현장 조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사고는 창우동 삼거리에서 D씨가 전기차 택시를 운전하던 중 10㎝ 높이의 인도 턱을 넘어 도로 오른쪽에 위치한 사무실로 돌진하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현재 사고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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