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공건설 참여 희망 지역업체에 적극 세일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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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역업체의 공공건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업체의 기술력과 가격경쟁력 등에 대한 세일즈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와 간담회를 갖고 공공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하도급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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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이상 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기회 마련할 것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업체의 공공건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업체의 기술력과 가격경쟁력 등에 대한 세일즈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와 간담회를 갖고 공공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하도급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 2023년도 공공건설에서 차지하는 지역업체 수주금액은 전체 발주금액의 71%로 인천시 조례에서 권장하는 기준(70% 이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그러나 하도급에 있어 공사에 참여하는 지역업체 수는 전체 참여업체의 56.3%로 더 많은 지역업체들의 시공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50억원 이상 공사의 경우 계약 직후 발주처, 전문협회, 원도급사 등과 간담회를 실시해 지역업체의 기술력, 가격경쟁력, 사후관리 방안 등에 대한 세일즈 기회를 부여하는 등 지역업체의 하도급 시장 참여 기회를 적극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협회에서는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 및 육성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고 원도급 수주를 비롯한 하도급 수주 시 철저한 시공, 신속한 하자 관리로 지역업체의 신뢰성과 경쟁력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허홍기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건설경기 하강으로 지역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업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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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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