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이경훈 “페덱스컵 50위 내 진입 위해 더 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6년 차가 된 이경훈이 지난해 부진을 털고 새 마음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올린 이경훈이지만 지난해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50위 안에 들지 못한 이경훈은 23일 한국 취재진과 가진 화상 기자회견에서 "루키가 된 느낌"이라며 "올해는 페덱스컵 50위 안에 들기 위해 더욱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어의 치열한 생존 경쟁이 곧 동기부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6년 차가 된 이경훈이 지난해 부진을 털고 새 마음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올린 이경훈이지만 지난해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특히 2024시즌 PGA 투어는 지난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50위 안에 들어야 특급 대회에 나갈 기회를 더 주는 쪽으로 제도를 바꿨다.
50위 안에 들지 못한 이경훈은 23일 한국 취재진과 가진 화상 기자회견에서 "루키가 된 느낌"이라며 "올해는 페덱스컵 50위 안에 들기 위해 더욱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훈은 "PGA 투어는 조금만 방심하면 뒤처지는, 치열한 생존 경쟁이 벌어지는 곳"이라면서도 "오히려 치열한 경쟁이 동기부여가 되고 이것이 곧 생존 비법이 됐다"고 덧붙였다.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덧 성장한 자신을 느낀다는 이경훈은 "그래도 요즘은 골프 안에서 행복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25일(한국 시간) 개막하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하는 이경훈은 "샷이 아무리 좋아도 그린을 많이 놓치는 어려운 코스여서 쇼트 게임과 퍼트가 성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겨울 아이언 샷을 많이 연습했다는 이경훈은 "퍼트의 기복만 줄일 수 있다면 우승을 노릴 만한 위치에서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파리 올림픽과 미국과의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이 열린다. 이경훈은 "큰 경기 출전도 좋지만 우선 내 경기력을 회복해야 한다"며 "경기가 잘 안 풀리는 날 더 많이 배우고 발전할 방법을 찾겠다"고 마음을 다졌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탈리아 여행 갔다 인종차별·폭행 '봉변'당한 한국인…영사관 반응에 '당황'
- '횡령혐의 피소' 김수미, 억울함 호소…'연예인 망신주기'
- “개뼈이길 바랐는데”…200년 된 오두막 바닥에서 나온 뼈 정체는
- 가정폭력 저지른 정수근…‘골프채’로 아내 때리며 한 말
- 日미인대회 왕관 쓴 여성 일본女 아니었다…‘멘붕’ 빠진 누리꾼들
- '이 베트남산 망고 먹지 마세요'…잔류 농약 기준 초과
- 감쪽같이 사라진 '수백kg 딸기'…사건 발생 한 달 만에 잡힌 '딸기 도둑'의 정체
- 흉기 위협해 징역 4개월 받은 정창욱 셰프…항소했는데 대법 판단은?
- '얼굴 너무 달라지면 입국 어려워'…‘한국 성형수술’ 주의보 내린 중국 대사관
- 식후 ‘탕후루’ 외치던 2030…걸린지도 모른채 ‘젊은 당뇨’에 시름시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