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AI 시대, 젊은 기업인들 빠르게 적응…한국경제 도약 기대"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2024. 1. 23.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3일 "AI 시대에 우리 젊은 기업인들이 가장 빠르게 적응하고 앞서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제176회 한국무역협회 CEO 조찬회' 특별연설에서 "우리 기업인들이 수백 개의 산을 넘고 수천 개의 강을 건너면서 언제나 위기를 극복해 낼 것으로 믿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이 전 대통령 무역협회 CEO 조찬회 특별연설
"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기업인들이 적극 투자해야"
23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76회 KITA CEO 조찬회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강연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이명박 전 대통령은 23일 "AI 시대에 우리 젊은 기업인들이 가장 빠르게 적응하고 앞서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제176회 한국무역협회 CEO 조찬회' 특별연설에서 "우리 기업인들이 수백 개의 산을 넘고 수천 개의 강을 건너면서 언제나 위기를 극복해 낼 것으로 믿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임 시절 많은 시민들을 만나서 현장에서 이야기를 들었다"며 "특히 도심에서 일하는 시민들이 버스를 환승하면서 버스비를 하루에도 4번씩 지불하는 상황이었는데 정치인들이 이런 부분을 신경 써야 한다고 많이 혼나기도 하면서 대중교통 환승 정책을 도입했다"고 과거 사례를 들었다. 

그러면서 "오늘날에도 대외환경이 녹록지 않음에도 세계 경제 성장률은 2~3% 대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기업인들은 이윤을 많이 내라, 정부는 기업이 이윤을 낼 수 있도록 법‧제도 측면에서 든든하게 지원하라'고 조언했다. 지금도 이것이 정부의 핵심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 CEO 조찬회 마친 이명박 전 대통령. 연합뉴스


구자열 무협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지난해 12월 수출 총액과 반도체 수출, 무역수지가 동시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올해 선진국의 성장세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될 전망인 만큼 수출의 우상향 모멘텀을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만기 무협 부회장은 '미중 무역 갈등과 우리의 선택' 주제 강연에서 "미중 갈등으로 한국의 대중 수출은 2018년 1621억달러에서 지난해 1248억달러로 감소했다"며 "반면 대미 수출시장 점유율은 2018년 12%에서 지난해 18.3%까지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물론 중국 시장도 중요한 만큼 기업들은 정치적 선택과 관계없이 경쟁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