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 제주 폭설로 항공편 무더기 결항...눈길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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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눈보라가 치는 궂은 날씨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항공편이 결항하고, 교통·낙상사고 등이 잇따랐다.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이날 오전 7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항공편 85편(출발 39, 도착 46)과 국제선 항공편 12편(출발 6, 도착 6) 등 모두 97편이 결항하거나 사전 비운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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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눈보라가 치는 궂은 날씨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항공편이 결항하고, 교통·낙상사고 등이 잇따랐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한라산 사제비동산에 29.3㎝, 어리목 29.0㎝, 한라생태숲 15.6㎝, 제주시 유수암 6㎝,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7.8㎝ 등의 눈이 내렸다.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이날 오전 7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항공편 85편(출발 39, 도착 46)과 국제선 항공편 12편(출발 6, 도착 6) 등 모두 97편이 결항하거나 사전 비운항했다. 앞서 전날에도 제주공항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35편(출발 18, 도착 17)이 결항하고 200편(출발 101, 도착 99)이 지연 운항했다.
한라산 성판악 코스 등 주요 탐방로 7곳 모두 이틀째 입산이 통제됐고, 일부 산간도로도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2일 오후 8시께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5명이 눈길에 넘어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무가 쓰러지거나 건물 외벽이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제주도 북부지역에는 대설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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