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전프로' 사전판매 호조에 시가총액 1위 복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시가총액 1위 자리에 복귀했다.
애플의 주가 강세는 19일 시작된 비전 프로의 사전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플 전문 분석가인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말 비전 프로가 16만~18만대 판매됐다고 추정했다.
업계가 예상하는 비전프로의 올 한 해 판매량은 50만~60만 대 수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거래일 만에 MS 제쳐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시가총액 1위 자리에 복귀했다.
애플 주가는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1.22% 오른 193.89달러(25만 9812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장중 한때 3조 달러를 돌파한 후 2조 9980억 달러로 마감했다.
이로써 애플은 종가 기준으로 이달 12일 마이크로소프트(MS)에 시가총액으로 밀린 지 6거래일 만에 1위에 다시 올랐다. MS 주가는 이날 0.54% 하락 마감하면서 시가총액이 2조 9470달러가 됐다.
애플의 주가 강세는 19일 시작된 비전 프로의 사전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플 전문 분석가인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말 비전 프로가 16만~18만대 판매됐다고 추정했다. 앞서 그는 6만~8만대 판매를 예상했는데 예상치를 2배 이상 웃돈 것이다.
다만 판매 호조가 내달 2일로 예정된 정식 출시 이후에도 계속될지는 미지수다. 열성적인 애플 팬들, 얼리어답터, 일부 기업 구매자 등의 초기 구매가 잠잠해진 후에는 수요가 빠르게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비전 프로의 가격이 256GB(저장용량 기준) 3499달러(약 467만원), 512GB와 1TB(테라바이트)는 각각 3699달러와 3899달러로 비싼 것도 일반 고객에게는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업계가 예상하는 비전프로의 올 한 해 판매량은 50만~60만 대 수준이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탈리아 여행 갔다 인종차별·폭행 '봉변'당한 한국인…영사관 반응에 '당황'
- '횡령혐의 피소' 김수미, 억울함 호소…'연예인 망신주기'
- “개뼈이길 바랐는데”…200년 된 오두막 바닥에서 나온 뼈 정체는
- 가정폭력 저지른 정수근…‘골프채’로 아내 때리며 한 말
- 日미인대회 왕관 쓴 여성 일본女 아니었다…‘멘붕’ 빠진 누리꾼들
- '이 베트남산 망고 먹지 마세요'…잔류 농약 기준 초과
- 감쪽같이 사라진 '수백kg 딸기'…사건 발생 한 달 만에 잡힌 '딸기 도둑'의 정체
- 흉기 위협해 징역 4개월 받은 정창욱 셰프…항소했는데 대법 판단은?
- '얼굴 너무 달라지면 입국 어려워'…‘한국 성형수술’ 주의보 내린 중국 대사관
- 식후 ‘탕후루’ 외치던 2030…걸린지도 모른채 ‘젊은 당뇨’에 시름시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