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마련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시공사 동부건설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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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시공사로 동부건설을 결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KFA는 같은 날 축구회관에서 정몽규 KFA 회장,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사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위치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47만8000㎡) 중 KFA 소유인 11만5000㎡의 부지에 1500여석 규모의 스타디움, 실내축구장, 숙소동, 시설관리동 등 건축 시설물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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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시공사로 동부건설을 결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KFA는 같은 날 축구회관에서 정몽규 KFA 회장,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사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위치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47만8000㎡) 중 KFA 소유인 11만5000㎡의 부지에 1500여석 규모의 스타디움, 실내축구장, 숙소동, 시설관리동 등 건축 시설물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KFA는 시공사 입찰을 거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동부건설과 세부 계약 논의를 거친 끝에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지난 1969년 창립한 동부건설은 토목, 건축, 주택 등 각종 전문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유수의 건설사다. 2001년 전주월드컵경기장 건축, 2014년 수원야구장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등 스포츠와도 연을 맺었다.
정몽규 KFA 회장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 없는 최고의 시설이 건립될 것임을 굳게 믿는다”고 기대를 표했다.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체육시설을 시공하게 돼 자랑스럽다"면서 "회사의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집중해 완벽 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KFA와 천안시가 공동으로 축구 및 스포츠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11면의 축구장, 스타디움, 실내축구장, 숙소동은 물론 축구역사박물관, 체육관, 생활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된다.
KFA는 내년 5월 완공과 동시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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