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예멘 후티 반군에 추가 공습…”미사일 및 무인기 시스템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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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이 예멘 후티 반군 기반시설 8곳을 목표로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
양국 합동군의 두 번째 대규모 공격이자, 미국이 후티 반군을 겨냥한 8번째 공습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공격을 실시한 미국과 영국, 이를 지지한 캐나다, 네덜란드, 바레인, 호주 등 각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후티 반군의 기반시설 8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목표물은 후티 반군의 지하 저장고, 미사일, 공중 감시 관련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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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이 예멘 후티 반군 기반시설 8곳을 목표로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 양국 합동군의 두 번째 대규모 공격이자, 미국이 후티 반군을 겨냥한 8번째 공습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공격을 실시한 미국과 영국, 이를 지지한 캐나다, 네덜란드, 바레인, 호주 등 각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후티 반군의 기반시설 8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목표물은 후티 반군의 지하 저장고, 미사일, 공중 감시 관련 장소였다. 지난 11일 단행한 첫번째 공격(목표물 30여 곳)보다 적은 8곳을 목표로 했다. 미군 고위 관계자는 이번 공격이 “소기의 효과를 거뒀다”며 “성공적”이었다고 자체 평가했다.
이번 공격은 미 해군 항공모함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호에서 출격한 전투기를 통해 단행됐다. 미군 관계자는 CNN에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을 포함해 25~30발의 정밀유도탄이 발사됐다고 말했다.
후티 반군의 영향권 내에 있는 현지 매체들은 예멘 수도 사나와 여러 주가 폭격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후티 반군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을 돕는다는 명분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교역로인 홍해를 지나는 상선들을 잇따라 공격해왔다. 이에 미국은 다국적 함대를 구성하고 이달 11일부터 예맨 내 군사시설을 폭격해왔다.
하지만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이 계속되면서 많은 해운사가 홍해와 연결된 수에즈 운하 이용을 포기하고 아프리카를 따라 우회하는 경로를 택하면서 물류 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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