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예비후보 "토론으로 후보 가리자…단수공천 승리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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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충북 충주시 선거구 이태성 민주당 예비후보(54)가 토론으로 당내 총선 후보를 가리자고 제안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23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내 예비후보 경쟁력 검증을 위해 토론을 3회 이상 하자"고 촉구했다.
충주시 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를 비롯해 박지우 예비후보(51), 맹정섭 예비후보(63) 등이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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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22대 총선 충북 충주시 선거구 이태성 민주당 예비후보(54)가 토론으로 당내 총선 후보를 가리자고 제안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23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내 예비후보 경쟁력 검증을 위해 토론을 3회 이상 하자"고 촉구했다.
그는 "김경욱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의 민주당 복당을 환영한다"면서 "후보가 많아 서로 경쟁하고 시민에게 평가받는 건 좋은 일"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도 "불과 1년 전 민주당을 탈당하고 충주를 떠나며 불출마를 선언하고, 소시민으로 돌아가겠다던 김 전 사장의 약속을 국민이 신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견제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충주 선거는 관행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단수공천으로는 승리할 수 없음을 분명하게 보여줬다"며 "후보 공천은 공정한 경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보 인지도와 경쟁력은 별개의 문제"라면서 "올바른 판단력과 추진력 있는 후보만이 국민의힘과 기득권을 심판할 수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충북도청 충주 이전 △의료 사각지대 없는 충주 연합 거점병원 설립 등을 약속했다.
충주시 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를 비롯해 박지우 예비후보(51), 맹정섭 예비후보(63) 등이 경쟁하고 있다. 출마 의사를 밝힌 김경욱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57)과 노승일 전 충북경찰청장(59)은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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