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가상현실 세계 마음껏 돌아다녀...디즈니, VR용 이동 타일 공개

이덕주 특파원(mrdjlee@mk.co.kr) 2024. 1. 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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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디즈니가 가상현실(VR)속에서 이동을 편리하게 해주는 타일을 공개했다.

22일(현지시간) 테크 크런치 등에 따르면, 디즈니 연구소는 디즈니 파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홀로타일이라고 하는 VR 속 이동용 타일 '홀로타일'을 공개했다.

그래서 메타 퀘스트를 비롯해 대부분의 VR 장비들은 별도 콘트롤러를 손에 들고 이를 움직여서 가상현실 속에서 이동을 했다.

디즈니가 공개한 홀로타일은 사용자가 위에서 걸어도 계속 제자리에 머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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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쓰고 돌아다녀도 ‘제자리’ 유지
아직 연구단계지만 전기 필요없어
값싸게 안전문제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
디즈니 놀이공원에 먼저 접목할듯
디즈니 연구소에서 홀로타일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디즈니 파크 유튜브>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디즈니가 가상현실(VR)속에서 이동을 편리하게 해주는 타일을 공개했다.

22일(현지시간) 테크 크런치 등에 따르면, 디즈니 연구소는 디즈니 파크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홀로타일이라고 하는 VR 속 이동용 타일 ‘홀로타일’을 공개했다.

VR은 헤드셋을 쓰고 다양한 현실을 경험할 수 있지만, 이동하기 어렵다는 것이 한계였다. 가상현실 속에서 이동하며 실제로 걸음을 걸으면 벽에 부딪히는 등 안전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메타 퀘스트를 비롯해 대부분의 VR 장비들은 별도 콘트롤러를 손에 들고 이를 움직여서 가상현실 속에서 이동을 했다.

하지만 콘트롤러를 통한 이동은 현실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런닝머신 처럼 걸어도 제자리에 머무르는 버투익스 옴니 같은 비싼 장비가 개발됐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대중화가 쉽지 않았다.

디즈니가 공개한 홀로타일은 사용자가 위에서 걸어도 계속 제자리에 머물게 해준다. VR 속 이동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전기도 필요없어 훨씬 저렴하다. 아직 연구단계지만 홀로타일은 디즈니 놀이공원에서 VR체험용으로 먼저 쓰일 것으로 테크 크런치는 예상했다.

한편, 디즈니는 최근 VR을 포함한 XR(확장현실) 전반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음 달 공개되는 애플 비전 프로를 위해 전용 디즈니 플러스 앱을 내놓고 각종 3D 영화도 공개하는 등 XR 시장을 중요한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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