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명 매몰' 중국 윈난성 산사태 사망자 1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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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2일 오전 6시쯤 중국 윈난성 자오퉁시 전슝현 탕팡진 량수이촌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 주민 18가구 47명이 매몰됐습니다.
당국 구조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22일 오후 10시를 기준 매몰자 가운데 1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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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2일 오전 6시쯤 중국 윈난성 자오퉁시 전슝현 탕팡진 량수이촌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마을 주민 18가구 47명이 매몰됐습니다.
당국 구조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22일 오후 10시를 기준 매몰자 가운데 1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우쥔야오 자오퉁시 자연자원·계획국장은 "1차 조사결과 가파른 절벽 꼭대기 지역에서 발생한 붕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붕괴물이 주민들이 살던 산의 중턱에 떨어진 뒤 강한 충격을 일으키면서 급경사면을 따라 아래로 쓸고 내려갔다고 덧붙였습니다.
북경일보는 현재 산사태 지역에 추위가 이어지고 있어 현지 당국이 도로 제설과 구조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은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494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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