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디스플레이 전문가 키운다" 삼성D, 대학 8곳과 협력 강화

장민권 2024. 1. 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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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 대학들과 협력해 2019년부터 운영해온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디스플레이 트랙'을 기존 3개 대학에서 8개 대학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연세대를 찾은 삼성디스플레이는 2월 6일 서강대까지 5개 협력 대학을 방문해 '디스플레이 트랙'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등 3개 대학에서 디스플레이 트랙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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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제1공학관에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와 연세대학교의 '디스플레이 트랙' 협약식에서 이종혁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오른쪽)과 명재민 연세대 공과대학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 대학들과 협력해 2019년부터 운영해온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디스플레이 트랙'을 기존 3개 대학에서 8개 대학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연세대를 찾은 삼성디스플레이는 2월 6일 서강대까지 5개 협력 대학을 방문해 '디스플레이 트랙'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트랙은 각 대학별로 디스플레이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우수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졸업 후에는 입사를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등 3개 대학에서 디스플레이 트랙을 운영해왔다. 이번에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와 협약을 체결한다. 총 8개 대학에서 매년 70여 명의 인재를 선발,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종혁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경쟁이 갈수록 첨예해지면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계적인 연구시스템을 갖춘 연세대와의 이번 협력으로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저변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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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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