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vs 헤일리, 뉴햄프셔 맞대결 D-1…현지 분위기는

이민경 2024. 1. 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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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미 공화당 경선의 분수령이 될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사퇴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 모두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양측의 지지층이 결집하며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샌티스 주지사가 경선에서 하차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더 유리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는데요.

관련 내용들, 뉴햄프셔 현지에 있는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대표님, 나와 계십니까?

<질문 1> 지금 내일 경선이 치러지는 뉴햄프셔주에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그곳 시간으로는 경선 하루 전날 밤 8시가 조금 넘었을 텐데요. 오전에는 헤일리 유세장을 다녀오시고, 지금은 트럼프 마지막 유세장에 계시다 들었습니다. 양측 유세장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질문 1-1> 양측의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근래 들어 최고의 투표 참여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보도도 있는데요. 뉴햄프셔주도 지난 아이오와주처럼 날씨가 춥고 눈이 많이 왔다고 하는데, 시민들의 투표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질문 2> 디샌티스 주지사는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는데요. 지난 주말 SNS를 통해 경선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 3일 앞두고 중도 하차한 건데, 디샌티스의 사퇴는 어느 정도 예견이 되어 있던 건가요? 사퇴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2-1>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 모두 디샌티스 주지사 사퇴를 환영한다고 밝혔는데요. 디샌티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했기 때문에 트럼프가 환영한다고 이야기한 이유는 알겠으나, 헤일리 전 대사는 왜 디샌티스의 사퇴를 환영한다고 이야기한 건가요?

<질문 3> 내일 뉴햄프셔주에서 열리는 건 미 공화당의 첫 번째 프라이머리입니다. 프라이머리를 예비선거라고도 하는데, 정확히 프라이머리란 무엇인가요?

<질문 3> 뉴햄프셔주는 아이오와주와 비교했을 때, 어떤 성향의 사람들로 분포되어 있나요?

<질문 3-2> 헤일리 전 대사가 '뉴햄프셔의 법칙'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하던데, '뉴햄프셔의 법칙'이란 무엇인가요?

<질문 4> 지난번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는 트럼프의 과반과 2위 후보가 누가 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꼽아 주셨었는데, 이번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질문 4> 디샌티스 후보 사퇴 이후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62%인 결과도 나왔다고 하는데요. 공화당 후보가 3개월간 10명이나 사퇴를 했다고 하는데, 사퇴 후보들의 표를 트럼프 대통령이 거의 다 흡수를 한 건가요?

<질문 5> 내일 대표님께선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 결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혹시 이변은 없을까요?

<질문 5-1> 만일 뉴햄프셔주에서도 트럼프가 과반을 획득할 땐 헤일리도 당내 사퇴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건 왜 그런 건가요?

<질문 6> 현지 유권자들은 두 후보의 공약 중 어떤 문제에 관심이 많은지도 궁금합니다.

<질문 6-1> 새해 미국 정부의 최우선 의제로 외교 정책을 꼽은 미국인 비율이 1년 사이에 두 배 늘었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는데요. 바이든과 트럼프의 외교 정책에 대한 미국 여론은 어떤가요?

<질문 7> 마지막으로 민주당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민주당은 첫 경선지를 뉴햄프셔가 아닌 사우스캐롤라이나로 변경했는데요. 하지만 전국에서 가장 먼저 프라이머리를 개최하도록 한 뉴햄프셔 주법에 따라서 내일 비공식 프라이머리가 열리기는 하는 거죠?

<질문 7-1> 그러면 민주당이 이 지역 경선 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는 건가요?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등록도 하지 않은 상태거든요?

<질문 7-2> 투표용지에 아예 바이든의 이름이 없어서 지지자들이 직접 바이든의 이름을 써서 투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바이든 대통령의 득표,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7-3> 지난 주말 인공지능으로 만든 바이든 대통령의 가짜음성으로 예비 선거에 투표하지 말라는 전화가 걸려 왔다고 합니다. 민주당엔 이번 경선이 큰 의미가 없지만, 공화당의 경우엔 이런 전화가 자칫 트럼프에게 유리할 수 있는데요. 바이든 가짜 전화에 대한 현지 여론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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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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