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서울 아침 체감기온 -21.7도…대부분 지역 오늘 '종일' 영하
대부분 지역이 종일 영하인 강추위가 닥쳤다. 23일 아침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부내륙은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졌다. 나머지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영남 일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았다. 강원 화천군 광덕산은 오전 6시 45분께 기온이 영하 25도까지 내려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3031500530
■ 경기남부경찰,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관련 인천경찰 압수수색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48) 씨의 수사 정보 유출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이 수사기관과 언론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2일 이씨 사건을 수사했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았으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 여러 곳과 이씨의 수사 정보를 비교적 자세히 보도했던 언론사가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3030100061
■ 보건의료노조, '증원 반대' 전공의 단체행동 조짐에 "국민협박"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전공의의 86%가 의과대학 증원시 단체 행동 동참 의사를 밝혔다고 공개한 것과 관련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23일 "국민을 협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 등 보건의료 분야 각 의료직역 종사자가 참여하는 단체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대전협 단체행동 설문 결과에 대한 입장문'에서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한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대전협이 단체행동 참여 여부에 대한 설문 결과를 발표한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3041400530
■ 서천특화시장 큰불 9시간만에 완진…점포 227곳 전소
22일 오후 11시 8분께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서 큰불이 나 점포 227개가 전소됐다. 불은 인명 피해 없이 9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23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전날 자정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로 격상, 인력 361명과 장비 45대를 투입해 두시간여 만인 23일 오전 1시 1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3000752063
■ [K-People] 공지영 "'진보'에 염증…그렇다고 전향은 아니고"-①
"그런 사람일 거라고는 정말 꿈에도 상상을 못 했어요. 꽤 오래 친분이 있었기에 배신감은 더 컸죠." 공지영(60) 작가가 최근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에세이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해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자신이 속했던 소위 '86(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 학생운동권) 세대'에 대한 절절한 반성문이다. 특히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열렬하게 옹호했던 한 사람이 내가 이전까지 생각했던 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한때 '지킴이'를 자임했던 유명인사를 거론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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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옥, 민주당 겨냥 "선거앞 어떤 음모론·역할극 펼쳐질지 걱정"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3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은폐·축소·책임론을 제기하는 데 대해 "학생들 보기에도 부끄러운 정치는 이젠 멈추라"고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까지 두 달도 더 남았는데 앞으로 어떤 음모론과 자극적인 역할극이 펼쳐질지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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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영, '상선 공격' 예멘 후티반군 미사일기지 추가 공습
미국과 영국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세력인 후티의 상선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예멘 내 후티 군사시설을 재차 공습했다. 미국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미군과 영국군이 호주, 바레인, 캐나다, 네덜란드의 지원을 받아 예멘에 있는 8개 후티 표적에 대한 추가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공습이 홍해를 지나는 상선과 해군 함정에 대한 후티의 계속된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면서 공습이 후티의 공격에 "비례했고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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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 "우리 보육원의 남자아이들 40% 가량이 성폭행 당했다"
"내가 성장한 보육원의 남자아이 40%는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남자 선배가 주로 가해자였습니다. 여성 보육교사가 남자 중학생을 그루밍 방식으로 성폭행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나는 친구와 싸웠다는 이유로 사흘간 캄캄한 화장실에 감금되기도 했습니다. 몽둥이로 200대 맞은 적이 있고, 앉았다 일어섰다 하는 집단 체벌을 1주일간 계속 받은 경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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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급감 직격탄…작년 공인중개사무소 폐·휴업 1만6천곳 육박
지난해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거래 절벽이 심화하며 약 1만6천개의 공인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이래 가장 많은 숫자다. 23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공인중개사무소는 1만4천379곳, 휴업한 공인중개사무소는 1천438곳이다. 총 1만5천817개 공인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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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매체 "규모 7.1 강진 신장서 3명 부상…사망 피해 보고 안돼"
23일 새벽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3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북경일보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앙에서 26㎞ 떨어진 커쯔러쑤 커얼커쯔자치주 아허치현 쿠란사르커향에서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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