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펑펑 내리는 광주·전남 빙판길에 교통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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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눈과 낮은 기온으로 광주·전남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지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광주·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쯤 전남 화순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단독 교통사고를 냈다.
오전 8시33분쯤엔 최심 적설 13㎝를 기록한 광주 광산구의 한 도로에서 눈길에 미끌어진 차량 1대가 시설물을 들이받았다.
광주·전남소방본부는 빙판길 교통사고 등 각종 한파·폭설 긴급대응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사고 접수 건수를 집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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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박지현 수습기자 = 많은 눈과 낮은 기온으로 광주·전남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지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광주·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쯤 전남 화순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단독 교통사고를 냈다.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고 사고 수습 후 자체 귀가했다.
오전 8시33분쯤엔 최심 적설 13㎝를 기록한 광주 광산구의 한 도로에서 눈길에 미끌어진 차량 1대가 시설물을 들이받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에는 서행하던 차량들이 눈길에 미끌어져 발생한 단독 교통사고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오후 7시34분쯤엔 광주 광산구 송정역 앞 도로에서 정류장에 들어서던 02번 시내버스가 승객을 하차 중인 또다른 버스를 들이받았다.
사고 버스는 눈길에 미끄러져 정차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앞차를 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등 승객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후 6시23분엔 전남 곡성군 평장삼거리 도로에서 금호타이어 통근버스가 눈길에 미끌어지며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버스 탑승자 10명 중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광주·전남소방본부는 빙판길 교통사고 등 각종 한파·폭설 긴급대응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사고 접수 건수를 집계할 계획이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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