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서 80대 기사 몰던 전기차 택시가 건물 돌진…4명 경상

김형래 기자 2024. 1. 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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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기사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도로 옆 사무실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어제(22일) 오후 4시 50분쯤 하남시 창우동의 한 도로에서 80대 A 씨가 모는 EV6 택시가 우회전하다 10㎝ 높이의 인도 턱을 넘어 도로 우측 사무기기 대여 회사 사무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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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기사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도로 옆 사무실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어제(22일) 오후 4시 50분쯤 하남시 창우동의 한 도로에서 80대 A 씨가 모는 EV6 택시가 우회전하다 10㎝ 높이의 인도 턱을 넘어 도로 우측 사무기기 대여 회사 사무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사무실 안에 있던 20대 B 씨 등 3명과 택시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 C 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차량이 삼거리에서 다른 차량과 교행하던 중에 갑자기 속도를 높여 건물로 돌진한 점을 봤을 때 A 씨가 실수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아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CCTV 등 다양한 증거들을 봤을 때 A 씨가 브레이크를 밟은 정황은 보이지 않는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해 A 씨에게 관련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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