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에 지지율 7%p 앞서…다자대결시 격차 더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1월 2024년 대통령 선거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리턴 매치'로 굳혀지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양자 대결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많은 미국인들이 바이든과 트럼프의 재대결을 달가워하지 않은 가운데 제3의 후보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을 한층 더 흡수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오는 11월 2024년 대통령 선거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리턴 매치'로 굳혀지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양자 대결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제3의 후보가 늘어날수록 그 격차는 더욱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CAPS-해리스폴이 지난 17~18일 미국 유권자 23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상 양자 대결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8%로, 바이든 대통령(41%)을 7%포인트(p) 앞섰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0% 수준이었다.
양자가 아닌 3자 대결로 갔을 경우, 격차는 조금 더 확대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1%, 바이든 대통령은 33%로 격차는 8%였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는 1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흑인 사회운동가인 무소속 코넬 웨스트 유니언 신학대 교수와 녹색당 질 스타인까지 더해지면 트럼프 전 대통령(42%)과 바이든 대통령(31%) 간 격차는 11%p로 더욱 벌려졌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많은 미국인들이 바이든과 트럼프의 재대결을 달가워하지 않은 가운데 제3의 후보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을 한층 더 흡수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번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양당의 후보라면, 또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는 64%에 달했다.
또 '이들이 후보일 경우, 독립 온건파 후보에게 표를 던지는 것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55%가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공화당 경선 후보였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전날 경선 중도 하차를 선언,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디샌티스 주지사의 지지율을 일부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정관수술 받았는데, 아내 핸드백에 콘돔…이혼 요구하자 아파트 달라네요"
- 남편이 밀어 34m 절벽서 '쿵'…살아남은 그녀, 5년 만에 출산 '기적'
- 15살 남고생과 눈맞은 女교생…소문 막으려 친구 동원, 결국 죽음에
- 영월터널 역주행 운전자, 사고 전 SNS에 술 파티 영상…"예전에도 음주 재판"
- 한의사 남편 휴대폰 속 소개팅 앱…"안 만났지만 야한 농담, 이혼 고민"
- 장신영 '미우새' 나온다…'불륜 의혹 남편' 강경준 용서 언급할까
- "쌍둥이 낳다 식물인간 된 아내…시설로 못 보내겠다" 남편에 '뭉클'
- 길건 "성상납 않는 조건으로 소속사 계약…대표, 매일 가라오케로 불렀다"
- 배달기사 발목에 전자발찌 떡하니…"성범죄자 우리집 온다니 소름"
- 오영실 "임신 때 폭염, 에어컨 사달래도 꿈쩍 안 한 남편…결국 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