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AC밀란 0경기 출전→프랑스 리그1 우승→'세리에A 1위' 유벤투스 입단…포르투갈 신예, 5년 만에 이탈리아 복귀

김종국 기자 2024. 1. 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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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세리에A 우승 다툼을 펼치고 있는 유벤투스가 포르투갈 신예 수비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유벤투스는 22일(현지시간) 티아고 잘루 영입을 발표했다. 프랑스 리그1 릴과의 계약이 만료된 티아고 잘루는 유벤투스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티아고 잘루를 영입한 유벤투스는 '티아고 잘루는 2026년까지 유벤투스와 계약했다. 티아고 잘루는 피지컬이 뛰어난 센터백이지만 포르투갈 청소년대표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경험도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유스 출신인 티아고 잘루는 지난 2019년 AC밀란에 합류했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한 채 곧바로 릴로 이적했다. 티아고 잘루는 2020-21시즌 릴에서 프랑스 리그1 우승을 함께하기도 했다. 티아고 잘루는 유벤투스에서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190cm 장신인 23살의 신예 수비수 티아고 잘루는 5년 만에 이탈리아 무대에 재입성하게 됐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6승4무1패(승점 52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지난시즌 세리에A 7위에 머물렀던 유벤투스는 지난 2019-20시즌 이후 4시즌 만의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유벤투스는 올 시즌 세리에A 21경기에서 12골만 실점하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수비진 보강에 성공했다. 유벤투스에 합류한 티아고 잘루는 "나는 정말 행복하다. 유벤투스는 거대한 클럽이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은 최고의 클럽"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티아고 잘루는 지난해 3월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한 이후 그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 대해 티아고 잘루는 "무릎은 괜찮다"며 회복이 가까워졌다는 뜻을 나타냈다. 티아고 잘루는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유벤투스에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의욕도 함께 드러냈다.

[유벤투스가 영입한 수비수 티아고 잘루. 사진 = 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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