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30년 승려로 살다 짝 찾기 위해 환속한 63세男, "이상형=설현, 돌싱도 좋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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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승려로 살다가 반려자를 찾기 위해 환속한 사연자가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0년의 승려 생활을 마친 후 사회로 환속해 반려자 찾기에 나선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30년의 승려 생활을 마친 후 환속한 63세의 사연자 김승익씨가 등장했다.
김승익은 "30년을 출가해서 승려로 살다가 두 달 전에 사회로 환속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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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30년 동안 승려로 살다가 반려자를 찾기 위해 환속한 사연자가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0년의 승려 생활을 마친 후 사회로 환속해 반려자 찾기에 나선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30년의 승려 생활을 마친 후 환속한 63세의 사연자 김승익씨가 등장했다. 김승익은 잔뜩 긴장한 얼굴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승익은 "인터넷 플랫폼 프로그램 개발하는 스타트업 대표"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승익은 "30년을 출가해서 승려로 살다가 두 달 전에 사회로 환속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30년을 승려로 살다가 사회로 환속하는 것도 어려우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승익은 "나에게도 짝이 있나"라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수근은 "짝 때문에 못 견디고 나오신건가"라고 물었고 김승익은 "그럴 수 있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30년을 수행해도 그게 안되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승익은 "그 문제는 다르다. 앞으로 30년을 수행해도 그 문제는 평생 안고 가는 문제"라고 말했다. 김승익은 이수근의 요청에 목탁을 치면서 불경을 외워 눈길을 끌었다.
김승익은 과거 동양화를 그렸고 사찰에서 그림을 그리게 된 게 계기가 되어 승려 생활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김승익은 "32살이었는데 승려 생활과 결혼 중에 고민했다. 승려 생활은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내 꿈을 위해 출가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승익은 평생을 혼자로 보냈으니 반려자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김승익은 외적인 이상형으로 설현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익은 "위 아래 7살 정도는 다 괜찮다. 아이가 있어도 괜찮고 재혼이 더 좋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승익은 현재 오피스텔에 거주 중이라고 말했다. 김승익은 "주거형 오피스텔은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승익은 "내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이 있어서 그걸 판매할 수 있고 회사가 잘 되면 잘 할 수 있다. 함께 만들어 나가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김승익은 "오늘은 내가 긴장했지만 평소에는 친구들과 유머도 많이 한다"라고 자신의 성격을 어필했다. 이어 김승익은 "나는 유머가 있고 성격이 자상하고 보시다시피 건강하다"라고 자신의 장점을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이 분의 장점은 일단 과거가 없다. 보통 이 정도 연세에 있으면 전 부인, 자식 이런 복잡한 게 많다. 하지만 이 분은 30년을 산에 계셔서 과거가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스님에게 의지하고 좋은 말씀을 들으러 가는 경우가 많다. 집에 스님이 계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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