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올해도 학생들 코로나 누적 학습결손 해소 적극 나서

유순상 기자 2024. 1. 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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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누적된 학생들 학습결손 해소 및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을 위해 '2024년 교육결손 해소 지원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엔데믹 상황 속 변화된 국민정서 및 체감도 등을 고려, 코로나로 인한 교육결손이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위해 약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 2024년 교육결손 해소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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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교육결손 해소 지원 계획' 수립·시행
설동호 교육감 “교육활동 정상화 교육결손 해소 지속 추진"
교육결손 해소 카드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누적된 학생들 학습결손 해소 및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을 위해 '2024년 교육결손 해소 지원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교육결손 해소 지원을 통해 ▲학생들 기초·기본 학습력 향상 ▲긍정적 교우관계 향상 ▲협력수업, 보충지도를 위한 튜터 채용(총 475명)을 통한 일자리 창출 기여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교사와 학부모, 학생 대상 종합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86.3%가 교과보충,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 등이 교육결손 해소에 도움을 줘 만족한다는 답했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은 실제 교과성적이 높아졌다(76.4%), 흥미도가 상승했다(77.2%) 순으로, 교사들는 긍정적 교우관계(71.5%), 심리·정서적 안정(67.0%), 학교생활 적응(52.5%)순으로 각각 응답했다.

시교육청은 엔데믹 상황 속 변화된 국민정서 및 체감도 등을 고려, 코로나로 인한 교육결손이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위해 약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 2024년 교육결손 해소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세부 추진 내용은 ▲공교육 틀 안에서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학생들 수준과 요구를 반영한 교과학습 보충 지원(9개 사업) ▲교우관계 형성, 심리·정서 안정, 학교생활 적응 등을 위한 교육청·학교 단위의 프로그램 지원(5개 사업) 등이다.

특히 학습지원대상 외에 코로나 팬데믹 동안 결손이 생긴 중상위권 학생도 포함,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정책대상을 명확히 해 현장성 높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업무이해도 제고를 위한 도움자료 제공 등 교원업무를 경감하고, 가정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학부모교육을 2회 추진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교육활동 전반의 정상화 지원을 위해 올해도 교육결손 해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코로나로 인한 결손이 회복돼 실력을 갖추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대전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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