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스마트 태그'로 치매 노인 실종 막는다

부산CBS 정혜린 기자 2024. 1. 23.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사하구가 부산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 태그 지원 사업에 나선다.

사하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이달부터 지역 내 치매 환자 등 인지 기능이 저하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태그 100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사하구 보건소 관계자는 "실종 위험이 있거나 배회 경험이 있는 치매 환자 등 어르신이 실종되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스마트 태그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하구 보건소, 치매 환자 등에 스마트 태그 100대 지원
실종 사고 예방 목적…앱 통해 실시간으로 위치 확인 가능
부산 사하구 보건소 치매예방센터에서 보호자에 스마트 태그 이용을 설명하고 있다. 부산 사하구청 제공


부산 사하구가 부산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 태그 지원 사업에 나선다.

사하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이달부터 지역 내 치매 환자 등 인지 기능이 저하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태그 100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태그를 대상자의 신체나 소지품 등에 부착해두면 보호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위치 추적뿐 아니라 스마트 태그에 내장된 스피커로 알림음을 울리거나 필요 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 실종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복귀를 도울 수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스마트 태그는 열쇠고리 형태로 착용이 편리하고, 최대 1년 이상 수명을 유지하는 배터리를 사용해 자주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

배회나 실종 경험이 있는 치매 환자와 인지 기능이 저하된 사하구 주민이라면 사하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스마트 태그를 관리할 수 있는 보호자가 필요하다.

사하구 보건소 관계자는 "실종 위험이 있거나 배회 경험이 있는 치매 환자 등 어르신이 실종되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스마트 태그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