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서부 신장서 규모 7.1 강진… 3명 부상

최재혁 기자 2024. 1. 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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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서부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23일(이하 현지시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9분쯤 중국 북서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악수현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해 3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지진 발생 직후 신장 아커쑤 지역의 소방구조대가 즉시 구조대를 파견해 구조 작업에 나섰고 응급관리부는 3단계 비상 대응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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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 신장 지역에서 강진이 지진이 발생해 3명이 부상했다고 중국 신화통신 등이 23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진으로 벽이 파손된 모습. /사진=중국 CCTV 보도 캡처
중국 북서부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23일(이하 현지시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9분쯤 중국 북서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악수현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해 3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중국지진네트워크센터는(CENC)는 진앙은 북위 41.26도, 동격 78.6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2㎞라고 밝혔다. 중국과 키르기스스탄의 산악 접경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지진 발생 직후 신장 아커쑤 지역의 소방구조대가 즉시 구조대를 파견해 구조 작업에 나섰고 응급관리부는 3단계 비상 대응을 냈다. 인근 지역에 텐트, 방한 의류, 접이식 침대 등 지원계획도 밝혔다.

인근 해발이 높고 반경 20㎞ 이내 거주자가 적어 아직 큰 인명피해 등에 대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AP통신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발표를 인용해 "이번 지진이 톈산산맥에서 발생했고 지진이 활발한 지역임에도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은 드물다"고 보도했다.

최재혁 기자 choijaehye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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