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판 짠다" YG 양현석 총괄, 200억원 자사주 매입의 의미 [Oh!쎈 초점]

최이정 2024. 1. 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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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YG의 또 다른 새 시작을 알리는 성장 모멘텀 확보로 양현석 총괄의 사업 성장성 의지가 표명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YG 측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올해 준비하고 있는 사업과 회사의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라고 그 의미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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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YG의 또 다른 새 시작을 알리는 성장 모멘텀 확보로 양현석 총괄의 사업 성장성 의지가 표명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YG는 이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또 한 차례 경쟁력을 높여갈 동력을 얻었다. 

YG는 지난 18일부터 양현석 총괄이 자사 주식 46만1940주(평균가 4만3305원)를 장내 매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총매수 금액은 200억원. 이로써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율은 16.8%에서 19.3%로 상승했다.

YG 측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올해 준비하고 있는 사업과 회사의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라고 그 의미에 대해 밝혔다.

YG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걸그룹으로 막강한 역향력을 지닌 블랙핑크와 그룹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팬들을 열광시켰다. 또 데뷔와 동시에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2월 1일 두번째 신곡, 4월 1일 첫 미니 앨범을 발매를 공식화했다. YG는 이렇듯 촘촘한 로드맵과 공격적인 홍보 등을 통해 베이비몬스터의 본격적인 국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그룹 트레저는 3월 초까지 예정된 두 번째 대규모 일본 투어 마친 후 신곡 준비에 돌입해 올해 말까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가동할 예정.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는 국내에서 견고한 성장세와 더불어, 아시아 남미 유럽 등 기존 해외 시장을 비롯해 신규 시장으로까지 그 인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YG 관계자는 "빅뱅과 2NE1, 블랙핑크 등의 가수들을 발굴하고 트레이닝 훈련을 통해 이들을 전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시킨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선봉에 서서 새로운 판을 짜고 있다"라고 전하며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점차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알렸다.

이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현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글로벌 신인, 발굴 육성을 프로젝트를 본격화해 올해 안에 한 팀 이상의 신인 그룹을 발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라고 YG 새 그룹 출격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더불어 "올해 아티스트의 다양한 활동 및 글로벌 마켓 공략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주주 가치를 제고할 방침으로, 이번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자사주 매입이 이러한 의지와 노력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렇듯 2024년 시작과 함께 알려진 양현석 총괄의 사업 목표와 핵심 전략은 YG의 본격 새 단장이라고도 볼 수 있다. 

즉 양현석 총괄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K팝 시장의 지속적인 글로벌 발전과 확대가 중요한 현 시점에서, 적극적으로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발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읽힌다. K팝 산업과 생태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 YG와 양현석 총괄이 또 한번 경쟁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이자 진정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어떤 혁신적인 발걸음을 보일 지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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