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여권 발급 안내에 디지털 기술 적용…"민원 대기 줄일 것"

이설 기자 2024. 1. 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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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이달부터 여권 민원 발급에 대한 안내 사항을 이미지 한 장에 담은 'e-디지털 민원안내 가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디지털 기술의 도입으로 누구나 여권 업무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24시간 비대면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행정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적용해, 구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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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연결 기술 '디테일' 활용해 직관적으로 설명
강남구청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강남구가 이달부터 여권 민원 발급에 대한 안내 사항을 이미지 한 장에 담은 'e-디지털 민원안내 가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선정 기업인 피제이팩토리와 손잡고, 피제이팩토리가 보유한 디지털 이미지 기술인 '디테일'을 전국 최초로 여권 업무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디테일은 여러 장의 이미지를 서로 연관된 부분에 연결해 사진 한 장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강남구의 e-디지털 민원 안내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접속할 수 있다. 첫 화면은 대한민국 여권 이미지로 이 안에 신청서 작성, 여권 발급, 여권 사진 메뉴가 한 번에 담겨 있다.

신청서 작성 메뉴를 누르고 신청서에 삽입된 디테일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항목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까지 연관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강남구는 지난해 서울 자치구 중 여권 업무량 2위를 차지하는 만큼,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민원 안내가 앞으로 민원 대기 시간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구는 여권 업무에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주민들의 평가와 운영 성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다른 민원 안내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디지털 기술의 도입으로 누구나 여권 업무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24시간 비대면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행정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적용해, 구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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