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페르코파 3연패’ 인자기 “위대한 팀 덕분”

김재민 2024. 1. 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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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기 감독이 자신의 5번째 수페르코파 우승에 기뻐했다.

인터밀란 소속으로 수페르코파 3연패를 달성한 인자기 감독은 라치오 시절을 포함해 통산 5번째 수페르코파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역대 최다 우승 감독이 됐다.

또 인자기 감독은 인터밀란 감독으로서 결승전에서 5번 승리를 거둔 최초의 감독으로 새 역사를 썼다.

인자기 감독은 인터밀란에서 코파 이탈리아 2회, 수페르코파 3회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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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인자기 감독이 자신의 5번째 수페르코파 우승에 기뻐했다.

인터밀란은 1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2023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결승전에서 SSC 나폴리에 1-0으로 승리했다.

인터밀란은 후반 45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터트린 선제 결승골로 나폴리를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승리로 인터밀란은 수페르코파 3연패를 달성했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경기 후 이탈리아 '메디아셋'과의 인터뷰에서 "나폴리가 훌륭한 경기를 펼친 것을 칭찬한다. 그들은 수비를 잘했고 사자처럼 싸웠다. 결승전 후반 45분에 패배를 안게 되는 건 뼈아프다"며 상대팀 나폴리를 위로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에게도 축하를 보낸다. 4강전을 치르고 60시간 뒤에 결승전을 뛰었다. 모두에게 새로운 상황이었다. 피로를 대가로 치렀지만, 선수들은 여전히 집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밀란 소속으로 수페르코파 3연패를 달성한 인자기 감독은 라치오 시절을 포함해 통산 5번째 수페르코파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역대 최다 우승 감독이 됐다.

인자기 감독은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고, 지난 3년간 구단도 절대 부족한 게 없었다"고 말했다.

또 인자기 감독은 인터밀란 감독으로서 결승전에서 5번 승리를 거둔 최초의 감독으로 새 역사를 썼다. 인자기 감독은 인터밀란에서 코파 이탈리아 2회, 수페르코파 3회 우승을 거뒀다.

이에 대해 인자기 감독은 "비밀 같은 건 없다. 위대한 팀이 필요하다. 인터밀란에서, 이전에 라치오에서 가졌던 것이다"며 "벤치에서 투입된 선수들도 칭찬하고 싶다. 그들은 골로 이어진 빌드업 상황에서 효과적이었다. 이것이 우리가 시즌 내내 모두의 공헌이 필요하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사진=시모네 인자기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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