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쇼트트랙 강민지-정재희, 500m 동갑내기 '메달리스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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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단이 쇼트트랙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추가했다.
지난 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쇼트트랙 여자 500m에 나선 강민지(15, 인천동양중)가 44초484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동갑내기 친구' 정재희(한강중) 역시 45초018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선수가 나란히 시상대 2,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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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이 쇼트트랙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추가했다.
지난 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쇼트트랙 여자 500m에 나선 강민지(15, 인천동양중)가 44초484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동갑내기 친구' 정재희(한강중) 역시 45초018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선수가 나란히 시상대 2, 3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44초314를 기록한 폴란드의 안나 팔코프스카에게 돌아갔다.
강민지와 정재희는 스타트가 늦어 후미에서 경기를 이어가는 등 빠듯한 경기를 치렀다.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헝가리의 도라 시케티가 넘어지자, 경기 양상은 헝가리와 한국 각 2명의 경쟁 구도로 좁혀졌다.
3, 4위를 달리던 강민지와 정재희는 마지막 바퀴에서 힘을 냈다. 강민지는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인코스를 비집고 들어가 2위로 올라섰다.
정재희도 코르넬리아 부즈니아크(폴란드)가 중심을 잃은 사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 500m에선 입상 소식이 없었다.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주재희(한광고)는 준준결승에서 넘어졌고, 김유성(한광고)도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선수들은 24일 열리는 혼성계주에서 추가로 입상에 도전한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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