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 · 지속가능 소비 확산에…"소비자 35%는 정기구독 이용"

조을선 기자 2024. 1. 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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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유통 전문 뉴스레터 '리테일톡'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마켓링크가 소비자패널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3만 3천317명의 35%는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카테고리별(중복응답)로는 가전제품의 위생관리·필터 교체 서비스(18%)에 대한 정기구독 이용 경험이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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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라이트온

공유 경제와 지속가능한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정기구독 시장의 규모와 카테고리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유통 전문 뉴스레터 '리테일톡'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마켓링크가 소비자패널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3만 3천317명의 35%는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카테고리별(중복응답)로는 가전제품의 위생관리·필터 교체 서비스(18%)에 대한 정기구독 이용 경험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반찬·도시락·샐러드 정기 배달(7.6%), 매트리스 관리·청소(4.5%), 신선식품 구독(4.1%), 과자·패스트푸드 구독(3.5%), 홈케어·클리닝(3.5%), 가사 도우미(3.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켓링크 측은 "최근 식품 분야의 정기 구독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집안의 위생 관련 서비스도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가전제품 렌탈 경험이 있는 소비자 중에서는 정수기(29.1%) 이용 경험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이어 비데(8.4%), 공기청정기(6.9%), 안마의자(3.4%), 침대 매트리스(3%)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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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리셀 시장도 규모를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명품 구입 경험(중복응답)을 묻자 응답자 2만 5천245명 중 49.8%는 명품 신제품을, 11.6%는 명품 중고 제품을 각각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42.1%는 명품 구입을 하지 않았다고 응답했습니다.

여성(8.8%)보다 남성(17.5%)의 중고 명품 구입 비중이 2배 정도 높았습니다.

응답자의 8.5%는 중고 제품을 직접 판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LG전자 제공, 삼성전자 제공, 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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