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 · 지속가능 소비 확산에…"소비자 35%는 정기구독 이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23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유통 전문 뉴스레터 '리테일톡'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마켓링크가 소비자패널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3만 3천317명의 35%는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카테고리별(중복응답)로는 가전제품의 위생관리·필터 교체 서비스(18%)에 대한 정기구독 이용 경험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유 경제와 지속가능한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정기구독 시장의 규모와 카테고리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유통 전문 뉴스레터 '리테일톡'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마켓링크가 소비자패널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3만 3천317명의 35%는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카테고리별(중복응답)로는 가전제품의 위생관리·필터 교체 서비스(18%)에 대한 정기구독 이용 경험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반찬·도시락·샐러드 정기 배달(7.6%), 매트리스 관리·청소(4.5%), 신선식품 구독(4.1%), 과자·패스트푸드 구독(3.5%), 홈케어·클리닝(3.5%), 가사 도우미(3.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켓링크 측은 "최근 식품 분야의 정기 구독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집안의 위생 관련 서비스도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가전제품 렌탈 경험이 있는 소비자 중에서는 정수기(29.1%) 이용 경험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이어 비데(8.4%), 공기청정기(6.9%), 안마의자(3.4%), 침대 매트리스(3%)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리셀 시장도 규모를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명품 구입 경험(중복응답)을 묻자 응답자 2만 5천245명 중 49.8%는 명품 신제품을, 11.6%는 명품 중고 제품을 각각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42.1%는 명품 구입을 하지 않았다고 응답했습니다.
여성(8.8%)보다 남성(17.5%)의 중고 명품 구입 비중이 2배 정도 높았습니다.
응답자의 8.5%는 중고 제품을 직접 판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LG전자 제공, 삼성전자 제공, 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재중, 20년 따라다닌 '사생택시'에 분노 "결혼식장도 오겠다고…꼭 징역 살길"
- 공지영 "'진보'에 염증…그렇다고 전향은 아니고"
- 서울에도 '초미니' 마을버스 등장…"운영비용 절약 위해 도입"
- 황갈색 털·검은 얼굴…부산 도심 공원 출몰 들개 포획 못해
- "집값 떨어진다" "시끄럽다"…소방서 설립 반대하는 주민들 논란
- 도둑맞은 '금값 딸기'…한 달 만에 잡고 보니 '이웃 주민'
- 체력시험, 남녀 동일 기준 적용…여성 소방관 줄어든다? [사실은]
- 소란 제지 돌봄센터 교사, '아동학대' 신고로 해직당했다
- 1시간 지나자 연기 발생…화재 부른 전기장판 위 라텍스
- 사퇴냐 봉합이냐…한동훈, 앞으로의 거취는?